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브랜드마다 한해동안 애써준 인풀루언서들에게 크리스마스선물 또난 연말 선물을 많이 보내는 시기기도 합니다.
유튜버나 여타 인플루언서들에게 제품을 제공하면 이제는 #선물 대신 정확하게 #협찬 혹은 #광고 라고 태그를 적어야합니다. 추천보증심사지침이 새롭게 시작될 무렵 황급히 지난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협찬태그를 붙인 사례들이 많이 있었죠.
협찬이나 광고 라는 단어가 주는 거부감때문일까요. 요즘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쓰는 단어는 ‘단순선물’, ‘리뷰의무없는 제품제공’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선물로 제공받았는데 올려봅니다 는 문구는 정확한 표기가 아닙니다. 제품을 제공한 회사와 인플루언서 사이엔 경제적 이해관계가 존재합니다. 정말 고마운 마음에서 준 선물이라면 상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 되는 것이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노출해준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단순하지 않은 선물이라는 반증 아닐까요.
물론 정말로 절대절대 사람들에게 노출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주는 선물이다 라고 받았지만 그냥 너무 고마워서 올린건데 왜 협찬이나 광고라고 해야하냐 묻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업체가 그러한 선물을 제공한 건 인플루언서를 통해 상품광고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는 것, 앞으로도 계속 될 경제적 이해관계에서 전달된 선물이라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단순선물’이 아닌 ‘협찬’이라고 표시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리뷰의무가 없었다고 말하지만 결국 제품을 노출해줄것이라고 업체가 기대했을 거라는 생각, 저만의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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