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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처벌, 미국 플로리다 성범죄자 마을(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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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2일 방송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2020년 12월 12일 방송된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은 미국 플로리다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세인트 피터스버그 팔라스 이동주택 단지는 20년 전부터 성범죄 전과자들이 모여 이제는 130명이 모여 살고 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이들은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이 제한된 채로 살고 있다. 

범죄자들을 고립시켜야 하는가 vs 교화시켜야 하는가

 

인터뷰에 응한 한 사람은 음란물 소지죄로 3년 복역한 자로 7년째 이 마을에 살고 있다. 이 마을 안에서만 7건의 살인 사건이 있었다고 말한 이 사람은 집 밖에 나가지 않고 대부분 티브이를 보면서 생활하고 있다. 감옥에서 출소했지만 감옥 생활의 연장이다. 

 

 

강력한 처벌기조를 가지고 있는 미국

마을과 교류하는 이들은 거의 전무하다. 한 교회에서 푸드박스를 전달하러 왔다.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전과자들 대부분은 실업자지만 일부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운전면허증에도 성범죄 전과자 경력이 기재되어 있고 미국에서는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이 강력하다. 어렵게 취업해도 오래 일을 하기는 어렵다.

 

고립과 교화에 대한 갈등

이러한 범죄자들을 공동체에서 격리해야 하는지 재활기회를 주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갈등은 현재진행형이다. 우리나라 역시 범죄자들에 대해 사회와의 완전한 고립을 시켜야하는지 아니면 교화의 기회를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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