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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페이 10% 할인은 이제 끝
지난 1월 말에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유공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안양시는 결국 2023년 2월부터 안양페이 할인 요율을 기존 10%에서 6%로 거의 절반 줄였습니다. 2월이 되어 안양페이 충전을 하려다가 금액이 뭔가 이상해서 다시 보니 할인 요율이 변경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화폐 국비지원 전액 삭감
이 같은 안양사랑페이 요율변경은 이미 작년 가을 예상된 일이기도 합니다. 작년 가을 정부는 4000억 원에 달하는 지역화폐 국비지원 예산 전액을 삭감하는 내용의 2023년 정부 예산안을 의결한 바 있습니다.

보도블록 교체 노! 지역화폐 요율 개선 예스!
경기연구원이 진행한 설문조사를 보더라도 소상공인들은 지역화폐가 매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답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기존과 같은 혜택이 유지되지 않기에 그동안만큼의 지역상권 활성화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됩니다.
연말에 보도블록이나 정류장을 괜히 다시 만들게 아니라 실제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곳에 예산이 사용될 수 았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조금은 축소되었지만 그래도 6프로의 할인도 모이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기에 앞으로도 안양페이 사용은 계속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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